강일창 대표, 2개월 정성 끝에 제작

[고양신문] 강일창(초당) 대표가 고양가와지볍씨의 530배 크기의 조형물을 최근에 완성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볍씨 조형물이 설치된 곳은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어서 5020년 전의 재배볍씨인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을 알리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곳이다. 강일창 대표는 4년째 0.7mm의 작은 것에 불과한 볍씨 한 톨의 10배~530배 크기로 볍씨 조형물을 인조대리석 재질로 만들어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현관과 식당 앞은 볍씨의 170배 크기의 조형물을 비롯해 볍씨를 활용한 모자이크, 화분, 벽걸이, 분경도 제작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 도시농업축제 등의 고양시행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에서의 각종 농업관련행사에 볍씨 조형물로 가와지볍씨를 알렸다.

강일창 대표는 “2개월 꼬박 걸려서 제일 큰 볍씨 조형물을 만든 의미가 크다”며 “2~3cm 깊이의 조형물에 심은 가와지볍씨 후계 토종벼도 도시농업축제 때 전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와지볍씨 실제 모습을 크게 재현한 작품이 훌륭하게 만들어져서 흐뭇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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