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아람누리에서 78회 두레콘서트

두레콘서트 7주년 기념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 내한공연
'굿모닝, 키 작은 사랑'

 

 
[고양신문]  고양시 최장수 콘서트 무대 두레콘서트가 7주년을 맞아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를 초청해 기념 공연을 연다. ‘굿모닝, 키 작은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78회 두레콘서트 무대에 서는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는 클래식 음악의 수도 비엔나를 대표하는 빈 국립폭스오퍼 오케스트라 악장과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6중주 앙상블이다. 오페레타의 전당으로 불리는 폭스오퍼극장에서 연 300여 회의 공연을 소화하는 전문 연주자들로서 비엔나의 감성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 세계를 무대로 투어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베버의 클래식 명곡부터 현대음악의 거성 조지 거슈윈의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급 오케스트라의 간판 연주자들이 6중주라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정교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 테너 최용호와 소프라노 최자영의 협연으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7년 전 40석 규모의 소극장 두레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연 이후 매 달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레콘서트는 그동안 성악·오페라·재즈·대중예술·크로스오버·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준 높은 예술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작게는 1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열기도 했고, 600명의 관객들 앞에서 성대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무대를 롯데백화점 문화홀로 옮겨 보다 많은 청중들과 감동을 나누고 있다. 7년간 78회 공연을 이어오며 연인원 1만5000여 명의 관객들이 콘서트의 즐거움에 동참했고, 무대에 오른 공연자들도 600여 명에 이른다.

무엇보다도 두레콘서트는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의의를 더한다. 매 달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고,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모금을 수차례 전개하기도 했다. 이번 7주년 기념 공연의 수익금 역시 어려운 형편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7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는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과 뭘이런걸닷컴 손덕기 예술감독은 “고양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7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7주년을 자축하며 마련한 무대를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
 

두레콘서트 7주년 기념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 내한공연

‘굿모닝, 키작은 사랑’

일시 : 10. 29(일) 오후6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주최 : 두레치과·뭘이런걸닷컴
관람료 : VIP석 6만원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매 및 문의 : 010-3725-0724

▲ 후원 : 롯데백화점일산점,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고양신문, 아텍스,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 사진문화원, 고양시학부모회, 고양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연합회
▲ 협찬 : 코리아나화장품, 휴먼쿨루즈, 베짱이우쿨레레, 카페 스카똘라, 황금어장

※ 콘서트 수익금은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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