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의 지부장 임원·대의원 선출

공무원노조 고양시지부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고양시지부는 지난 3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과 창립총회를 갖고 그 동안 협의체로 운영되어 온 조직을 노조로 공식 전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공무원노조 임원들과 덕양갑 재선거에 출마한 강명용, 유시민 후보, 고양시청의 김유선 국장 등이 참석해 노조 출범을 축하했다.

지난 달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이명의 지부장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현 정부로부터 공무원 노조의 합법화를 약속받았지만 공직사회의 개혁은 지금부터다”라며 부정부패가 발붙일 수 없도록 공무원들이 노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총회 안건심의에서는 회계와 지부 운영규정 승인, 임원선출 등 총 6개 안건을 의결했다.

고양지부는 이 달 중 경기본부로부터 올해 정책방향과 운영계획이 내려오는 대로 사업계획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양시 공무원노조 집행부 명단
지부장 이명의, 수석 부지부장 박노선, 부지부장 류제일, 부지부장 정태동, 사무국장 전경호, 조직부장 전부일, 정책기획부장 체제중, 총무부장 변형수, 여성부장 이일숙, 복지부장 유영환, 문화부장 이흥수, 대외협력부장 안정선, 교육부장 황영선, 정보통신부장 신형우, 선전부장 심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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