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문화 업체와 ‘다자녀 고양e카드’ 협약

도서관 대출증 활용한 모바일 형태 카드
극장·테마파크·동물원 등 20~60% 입장료 할인

 

최성 고양시장이 배다골테마파크, 테마파크 zoo zoo,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메가박스(백석점, 일산벨라시타점, 킨텍스점), CJ씨지브이(일산점, 화정점), 고양어린이박물관 등 관내 10개 업체 관계자들과 ‘다자녀 고양e카드’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고양신문] 고양시 거주 다자녀 가정의 문화 생활이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5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고양시 문화 관련 업체와 ‘다자녀 고양e카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 배다골테마파크 ▲ ㈜테마파크 zoo zoo ▲ ㈜원마운트 ▲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 메가박스(백석점, 일산벨라시타점, 킨텍스점) ▲ CJ씨지브이주식회사 CGV(일산점, 화정점) ▲고양어린이박물관 등 총 10개 업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업체와 기관 대표들은 다자녀가정의 문화시설 이용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사회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자녀 이상 가정이 협력 업체를 방문해 ‘다자녀 고양e카드’를 사용할 경우 입장료를 20~6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다자녀 카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형태로 되어 있어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다자녀 고양e카드’는 고양시 통합앱(app)과 도서관 모바일 도서 대출증을 활용해 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을 추가한 모바일 형태의 카드라 사용하기 훨씬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자녀 고양e카드’는 고양시에 거주하고 막내 자녀가 19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 부모면 신청할 수 있다. 10월 10일부터 주민등록 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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