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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에 울려퍼진 통일 염원의 하모니제3회 흥국사 산사음악예술제 열려
  • 정미경 시민기자
  • 승인 2017.09.28 10:52
  • 호수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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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4개 종교 연합합창단 등 공연 펼쳐
3000여 명 청중 감동의 무대 동참

 

흥국사에서 열린 산사음악예술제에서 고양종교인연합회 소속 연합합창단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있다. 


[고양신문] 북한산 입구에 자리한 천년사찰 흥국사에서 지난 23일 제3회 산사음악예술제가 열렸다. 흥국사 창건 1356주년을 축하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과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청중들이 참여해 은은한 달빛 아래 산사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즐겼다.

행사는 흥국사(주지 대오 스님) 주관으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고양종교인평화회의, 고양평화누리, 고양시불교신도연합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 중 고양종교인평화회의는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 종단 종교인들이 한민족 평화통일을 위한 교류와 협력 사업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지난 5월 창립한 단체다.

 

제3회  산사음악예술제  개막식에서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조양종교인평화회의에 소속된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연합 합창단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홀로 아리랑’을 불러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화음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메인 게스트 ‘장사익과 친구들’이 무대에 올라 가슴 절절한 음악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밖에 힘찬 울림의 타악 퍼포먼스를 펼친 세르토닌 예술단,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신세대 트로트가수 한가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아카펠라를 들려준 남성 중창단 등 다양한 출연진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탈북인 가수 전현진씨가 ‘통일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정재호 국회의원, 김숙진 고양경찰서장과 고양종교인평화회의 소속 대표들(기독교 유재덕 목사, 천주교 서근수 신부, 원불교 장석준 교무, 불교 보산 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마련한 대오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멀리 북녘하늘에도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종교인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평화통일을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제3회 산사음악제에서 열창 중인 가수 장사익과 친구들
제3회 산사음악예술제에 참석한 내.외빈 인사들
"국민들의 평화통일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산사음악예술제를 마련했다"고 말하는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

 

정미경 시민기자  gracesoph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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