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모의월드컵 5월말 개막

고양신문 주최의 제2회 고양시 모의월드컵이 오는 5월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해 2002한일 월드컵 개막에 앞서 지역에서의 월드컵 붐 조성과 지역화합을 위한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고양세계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바 있다. 이번 2003년 모의월드컵은 당시 뜨거웠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한 ‘포스트 월드컵’을 추구하고 고양시가 추진중인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범시민 운동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도 각 동에서 32개 아마추어 조기·생활축구팀을 선발하며 각 조기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과 나이 제한은 지난해보다 완화할 예정이다. 경기진행 방식은 지난해와 같이 월드컵과 같은 조 예선과 16강 토너먼트로 진행.

지난 1회 대회에서는 총 60여팀이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32개 팀을 선발. 자신이 속한 동의 명예를 걸고 4주간의 열전을 벌였다. 우승은 송포조기회가 준우승은 성라축구팀이 차지.

참가팀 접수는 오는 4월말부터 받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오는 19일자 본지를 통해 공개. 참가희망과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고양신문(963-29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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