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기금마련 행사에 500여명 참여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와 대화노인종합사회복지관이 바자회 후원식을 가졌다.

[고양신문]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복희)은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복지관 내에서 노인복지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행사 ‘응답하라 6070’을  진행했다. 후원행사는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호균) 지원으로 계획됐으며,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복지관 직원들은 60~70년대 교복차림으로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미 있는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 80여 명도 함께했다. 1층에 마련된 ‘대화다방’에서는 전통차와 커피를 판매하며, 2층 ‘대화문방구’에서는 추억의 뽑기와 교복입고 사진 찍기 등의 체험을 제공했다. 3층 ‘대화식당’에서는 음식 바자회가 열렸다. 복지관 옥외에서는 건누리병원 직원들과 지역주민이 후원해 모은 40여 종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화만물상’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옛생각이 많이 스쳐지나갔다. 하루 동안 추억여행을 다녀온 듯했다. 행사를 진행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6070에서 한창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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