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한가위 맞이 주민 대잔치 열어

[고양신문]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은 지난 25일 풍요로운 한가위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가위 좋을씨고!”를 개최했다. 원흥도래울마을 1단지 야외무대에서는 지역주민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듬북, 민요, 전통무용 공연과 대동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졌다.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문 공연단체인 ‘고양 12채 풍물 연희단’과 함께했다. 특히 모듬북 공연은 관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주민들이 전통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시립원흥어린이집 원아들의 소고 공연,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박터트리기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통민속놀이 체험, 무료 칼갈이 서비스, 노약자를 대상으로 방문 청소서비스 접수가 진행됐으며 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예쁘게 한복을 입은 시립원흥어린이집 원아들과 어르신, 흥도동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송편을 빚었다. 또한 ‘情나눔 보따리 행사’에서는 지역내 소외된 분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선물상자를 제작해 저소득 어르신, 한부모가족, 조손 가족 등 1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한가위도 풍성 풍성하게. 선물키트가 한아름 전달됐다.

천미숙 관장은 “지역주민들과 다함께 명절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정겹고 따듯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주민과 아이들, 복지관 봉사자들이 송편을 함께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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