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청소년에 사회복귀 격려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한상익)는 지난달 25일 추석을 앞두고 모범보호관찰청소년 10명에게 총 300만원의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대상자를 격려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법사랑위원 고양지역연합회와 보호관찰·청소년·보호복지 각 위원협의회에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는데, 법사랑위원은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 결연 등 보호관찰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A군은 “이번 명절이 길어 더 외롭고 쓸쓸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앞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지역연합회와 윤원식 보호관찰·청소년·보호복지 협의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명절을 맞아 청소년에게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원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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