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고양음식축제 및 품평회

'제12회 고양음식축제 및 품평회'에서 음식부문 대상을 수상한 우일왕족발(대표 전은혜, 사진 왼쪽),
떡류부문 대상 도래울떡방(대표 최충호, 사진 왼쪽).

 

[고양신문] '제12회 고양음식축제 및 품평회'가 지난달 30일과 10월 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관내 생선구이, 한정식, 수제군만두, 해물파전, 족발, 왕새우튀김 등의 전문점을 비롯해 다문화음식관이 참여해 32개 부스에서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밖에 떡전문점, 로컬푸드점, 제조가공업소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건강간식, 웰빙음식, 나만의 피자 만들기 등도 열렸고 요거트, 우유떡, 고양탁주 배다리 술도가 시음회 및 판매가 한자리에서 진행됐다. 시민들이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첫날에는 고양 터울림보존회의 신명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신바람나는 공연이 펼쳐졌고, 다음날에는 빗줄기에도 아랑곳없이 무대와 객석에 천막을 치고 식욕을 돋우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볼리비아 전통공연을 비롯해 업체 참가자들의 노래자랑 등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음식부문 대상은 우일왕족발(대표 전은혜), 떡류부문 대상은 도래울떡방(대표 최충호)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음식부문에서 금가네 들꽃밥상(금상), 마포갈매기(은상), 굿또(동상), 칭찐(장려상)이 수상했고. 떡부문에서는 종로떡집-풍동(금상), 이조떡집(은상), 종로떡집-화정(동상)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은혜 대표와 최충호 대표는 “큰 상을 받아서 기쁘며, 앞으로 더 맛있고 특색 있는 맛을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이광길 일산구지부장과 박광배 덕양구지부장은 “고양관내 음식점들의 사기진작과 다양한 맛을 알리자는 뜻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양시 일산, 덕양구지부가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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