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전주이씨 대동종양원 효릉분향 분회(회장 이충구)가 지난달 27일 덕양구 서삼릉 내 효릉 비공개지역에서 종친회원, 부원군 박씨종중, 이영찬 전교, 방규동 문화원장, 이은만 문봉서원장, 선호술 유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릉 조선 12대 인종과 비(妃) 인성왕후 박씨의 능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제례의식에 따라 신을 불러들이는 강신례,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으로 잔을 드리고, 음복례 후 축문과 혼백을 태우는 망료제로 진행됐다. 이충구 회장은 “고양시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전통문화행사가 계승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고양시분회 효릉 봉향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서삼릉 효릉은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장한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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