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창현교수<사진>가 최근 대한척추신경외과학 회 ‘제31차 정기학술대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척추신경학회에서 국민의 척추 건강과 학회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새로이 임상과 기초부문 학술상을 제정하였고, 이창현 교수는 ‘만성 요통을 정량화하는 바이오마커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산백병원 "요통의 평가는 환자의 진술에만 의존하다보니, 치료 후 평가가 어렵고 이해관계가 얽히거나 법적인 문제에서는 통증을 인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라며, "혈액검사를 통해 통증의 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일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창립돼 현재 전국 17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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