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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기도와 다채널로 소통할 것”<이봉운 제2부시장 취임 인터뷰>
  • 이성오 기자
  • 승인 2017.10.16 16:28
  • 호수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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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취임식을 가진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3선시의원, 재단대표 3번 연임
여야 가리지 않는 인적관계 장점
“정무적 기능 충실히 수행할 것”

[고양신문] 고양시 제2부시장에 이봉운 전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봉운 부시장은 이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연휴기간 자신이 준비했던 호수공원에서 열린 가을꽃축제 등을 살피는 등 지역축제를 챙겼다. 연휴가 끝나고 지난 10일 고양시청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 부시장은 자신이 가진 장점인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정무기능을 대폭 강화할 뜻을 비쳤다. 고양시에 산적한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선 제2부시장이 정무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중앙정부, 경기도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부시장은 시의회 부의장을 두 번, 꽃박람회 대표를 세 번이나 연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여야를 가리지 않은 두터운 인맥과 지역 토박이로서의 매력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후보로 점쳐질 만큼 지역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 제2부시장으로는 어떤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지역 내 경력이 화려하다.

98년 시의원에 당선되고 내리 3선의원을 지냈다. 시의회 부의장도 2번이나 했다. 이후 최성 시장의 민선 5기가 출범한 직후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로 취임해 3번 연임했다. 그 외에도 체육회, 민주평통, 의제21, 학교운영협의회 등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의 경험이 부시장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행정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지만, 의정활동을 12년 하면서 고양시의 전체적인 행정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또 최근 7년여간 꽃박람회에 있으면서 매주 시 간부회의에 참석해왔기 때문에 시정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 앞으로도 업무보고를 통해 시 행정력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계속 고민해갈 생각이다.


제2부시장 업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정무적 기능이다. 지금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장항공공주택 등)들은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하는 사업이 하나도 없다. 모두 중앙정부와 경기도, 민간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중앙과 경기도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없이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형편이다. 최종 결정권자는 결국 국토부장관이다. 다행히 김현미 국토부장관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아무 때나 만나고 통화할 수 있는 각별한 사이다. 남경필 지사와도 최근까지 경기북부기업인 조찬모임에서 매월 한 차례씩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여야 도의원들과도 각별한 사이다. 시에서 추진되는 개발사업을 중앙정부, 경기도와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생각이다.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째가 청렴이고, 둘째가 창의적인 기획능력이다. 또 강조하고 싶은 것이 현장행정 강화다.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행정처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나는 공무원에 대한 평가기준으로 ‘열정’을 꼽는다. 열의를 가지로 일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공직자의 평가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꽃박람회 조직을 관리해 왔다. 업무 스타일이 궁금하다.

웬만해선 직원들을 믿는 편이다. 또 중요한 사항은 아주 세밀하게 검토해서 직접 지시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서 자신들의 생각대로 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독려하는 스타일이다. 부시장이 돼서도 그런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고양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지향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시민들 편에서 따뜻한 행정을 펼칠 생각이다. 시민과 행정이 어우러지는 사람 사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싶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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