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The 심쿵!페스티벌’ 개최

 

[고양신문] 고양시 청소년과 지역주민 580여 명이 참가한 ‘청소년 The 심쿵!페스티벌’이 지난 14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미국 뉴욕 한인회 평화의 소녀상 설립 모금활동, 생리주기 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액체괴물 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매직폴리미니 등 7개 존 30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실제 직업 종사자가 초청돼 진행된 진로상담에는 소방관, 간호사, 경찰, 군인, 유치원교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댄서, 음악인, 바리스타, 운동처방사, 운동선수, 사진작가, 아웃도어전문가 등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각 분야의 직업인들이 멘토로 나섰다. 멘토들은 현실적인 조언을 함으로써 직업과 진로에 대해 청소년들과 격의 없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주었다.
 

전문 직업인들이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친절한 조언을 들려 준 진로상담 프로그램.


이와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진로코칭으로 전문가가 성격분석과 진로직업상담을 진행하였고, 특별강의에는 고양교육지원청 최승천 국장과 미래교육학부모연대 정교임 대표강사, 고양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 연합회 노진구 학생이 강사로 초청돼 유익한 강의를 들려줬다. 이밖에도 농구대회,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장 인기를 끈 순서는 ‘해피타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었다. 이 시간에는 댄스, 보컬, 뮤지컬, 합창, 장애인 풍물 등 14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미래교육학부모연대,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 고양유스플레이어즈,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이 후원하고 고양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 연합회,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토당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운영했다.

행사를 마련한 토당청소년수련관 김재근 관장은 “청소년들의 예술적 열정과 재능을 펼치고 진로선택과 고민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고등학생 학생회장단에서 운영한 체험존.
미래교육학부모연대 체험존.
청소년 동아리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친 공연 무대.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