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농협, 농협네트웍스과 공동으로 집고쳐주기 펼쳐

농협네트웍스 경기북부지사 회원들과 송포농협 임직원들. "파이팅"하며 지역봉사나눔 실천에 굳은 의지를 보였다.

[고양신문]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과 농협네트웍스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문희종)는 지난 17일 송포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도배를 해주고 전등을 교체해줬다. 이날 일산서구 구산동에서 진행된 집 고쳐주기에는 농협네트웍스 직원들과 송포농협 이재영 조합장을 비롯해 박영혜 송포농협 여성이사, 김화자 고향주부모임 고양시연합회장, 이명숙 여성복지과장, 이기덕 지도과장 등이 함께했다. 

더 고칠 것이 없는지 송포농협 이기덕 과장과 꼼꼼하게 체크하는 이재영 조합장(오른쪽).
아침 일찍부터 도배작업에 나선 농협 직원들. 

집 도배와 전등 교체를 지켜본 김모 어르신은 “13년 동안 이곳에서 살아왔는데 오늘에서야 처음 도배를 했다. 곰팡이도 많이 피고 지저분한 곳도 많았는데 농협에서 나와서 직접 고쳐주니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과 농협네트웍스 직원들은 오전 일찍부터 나와 도배를 뜯고 바닥을 청소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은 “여러 현장을 방문하다 보면 농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더 세밀하게 지역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더불어 살아가고 더불어 나누는 농협으로 지역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농협 네트웍스 경기북부지사 직원들은이 집 구석구석을 살피며 집수리를 진행했다.
곰팡이가 핀 벽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도배를 하는 농협 직원들.
김화자 고향주부모임 고양시연합회장이 집수리에 고생하는 농협 직원들을 위해 차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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