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호수공원작은도서관 마당에서

시와 노래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소박한 콘서트가 호수공원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6 물꽃책 북콘서트.

 

[고양신문] 호수공원작은도서관이 주최하는 북콘서트 ‘물꽃책’이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호수공원 작은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물꽃책 북콘서트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가을꽃이 핀 마당에서 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순서를 함께 즐기는 행사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도 ‘호수 물빛 아래 시 이야기 책 이야기’다.

 

콘서트에는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출연진들이 무대에 오른다. 해금연주자 이현정씨의 연주, 청소년 시인 윤건군의 자작시 낭송과 랩 공연, 주교동책놀이터 어린이들로 구성된 ‘시끌이들’의 노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고양에 거주하는 손택수 시인이 초청돼 시와 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수공원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시동아리 ‘물꽃’과 낭독동아리 ‘배또롱’의 발표도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호수공원작은도서관 김정희 부관장은 “깊어가는 가을, 소박한 재미가 가득한 잔치 자리에 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웃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호수공원작은도서관 북콘서트 ‘물꽃책’

일시 : 10월 28일(토) 오후 4 ~ 6시
장소 : 호수공원작은도서관 앞마당
문의 : 031-901-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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