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제4회 경기도 노인 성(性) 문화축제가 고양시에서 열린다.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27일(금) 오후 1시 덕양구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노인성문화축제 '뮤지컬처럼 아름다운 우리들의 청춘' 행사를 경기도, 고양시 주관,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 고양시 3개 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년의 성은 편견과 사회적 억압으로 인해 잘못 표출돼 노인의 가정불화, 성병, 성범죄 등 노인관련 성문제가 대두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이라는 것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노년을 포함한 모든 세대에게 아름다운 것이며 존중받아야 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고양시시는 이러한 점을 알리기 위해 노인 성문화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성문화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축하공연과 성권리 선언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며 성관련 유공자 표창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노인의 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 ‘황혼의 사랑’이 진행될 예정이며 ‘트롯걸’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성관련 체험부스를 통해 성인식개선사업 홍보, 보건소 상담과 건강상담, 즉석사진꾸미기, 네일아트, 아로마오일 만들기, 사랑의 큐피트 화살쏘기, 노인용품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노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031-917-13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