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악회(회장 김영배)는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4일,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과 시산제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해발 947m 높이의 금악산으로 이동해 산을 오른 후 인근에 있는 명소 도피안사를 답사했다.


시산제에서는 신도산악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신도농협 김한모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박정임씨와 황효자씨에게 국회의원상, 고갑순씨에게 도의회의장상, 이옥순씨에게 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회원들에게는 고급 비옷을 전달하고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선물을 전달해 풍성하고 즐거운 시산제가 됐다.
 

김영배 회장은 “가을철에 첫 수확한 햇곡식으로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처럼 신도산악회에서도 추수의 기쁨과 감사를 담아 가을에 시산제를 올리고 있다”며 “신도산악회는 등산과 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체력단련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국의 명산을 찾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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