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동주민총회 11월 4일 열려

[고양신문] 우리 동네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좀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들려면 어떤 사업계획을 해야 할까. 관산동 주민들이 직접 관산동의 미래를 그려보고 의견을 모으는 ‘관산동 활성화를 위한 마을계획단 마을총회’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 관산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다.

관산동마을계획단이 주최하는 이번 마을총회는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고양시, 고양자치공동체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역사환경, 교육문화, 상가활성화, 축제, 시니어 5개 분과로 이뤄진 관산동마을계획단은 올해 초 따복공동체센터의 마을계획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6개월에 걸쳐 계획단 모집, 마을활성화워크숍, 사례탐방, 마을자원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분과당 3개씩 총 15개의 마을발전사업안을 마련했다.

이날 마을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손으로 만든 사업안을 함께 경청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사업을 선정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산동마을계획단과 고양시, 고양자치공동체지원센터,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의 MOU체결도 마련된다. 권오형 관산동마을계획단장은 "이번 마을총회는 관산동마을계획단의 6개월 활동의 결과물이자 관산동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 300명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산동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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