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법무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법무부가 무등록 업체와 브로커들의 알선 행위가 성행하자 이를 예방하고 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최근 1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초청 진료 실적, 세금 납부실적, 외국인 환자 관리 현황 등을 심사하여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을 선정한다.

일산백병원은 2017년 10월 26일부터 2년간 의료관광 우수 유치 기관으로서 외국인 환자에게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전자비자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비자를 대리신청 하는 등 비자발급에 필요한 각종 심사절차와 소요시간이 간소화되어 더욱 편리한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 할 수 있게 된다.

서진수 원장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서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일산백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모잠비크, 캄보디아 등 개도국 의료진의 임상진료 역량 강화 및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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