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개 노인복지관 주관 '2017년 경기도 고양시 노인 성(性)문화축제'

[고양신문]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와 고양시 3개 노인종합복지관(대화, 덕양, 일산)이 주관한 ‘2017년 경기도 노인 성(性)문화축제’가 ‘뮤지컬처럼 아름다운 우리들의 청춘’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고양어울림누리극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노인 성(性) 문화축제에는 경기도 내 10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性)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식전행사로는 성권리 선언문낭독 퍼포먼스와 유공자 포상과 성인식 뮤지컬,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외에도 홍보부스로 성상담과 건강상담, 사진꾸미기, 배지 만들기, 아로마오일 만들기, 사랑의 큐피트 체험, 노인용품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좋다. 평소에 궁금하기도 하고 성에 대한 대화도 하고 싶었는데 오늘 축제로 어느 정도 해소된 듯하고 잘못된 인식이 개선됐다. 사랑으로 웃음꽃 피는 우리들이 됐으면 좋겠다. 사랑이 있기에 성(性)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노인 성(性)문화축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정립 및 인식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행사다.

<사진으로 보는 "오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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