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 일산역 버스킹·달빛영화제 개최

[고양신문] 사)고양시새마을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 일산역전시관이 지난 28일 ‘일산역 버스킹·달빛 영화제’를 열었다<사진>. 가을 정취를 무르익은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할로윈 파티를 주제로 기획 운영됐다.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3팀이 각양각색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고양 실버인력뱅크 봉사단원들과 함께하는 페이스 페인팅과 요술풍선 체험이 마련됐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도 상영돼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문화공연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일산역전시관이 일산동은 물론 고양시 문화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산역전시관과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고양시가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된 뒤 방치되고 있던 (구)일산역을 코레일로부터 임대해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경의선을 주제로 한 전시실과 회원들에게 무료로 장난감을 빌려주는 희망장난감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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