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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맥주, 가을을 닮았구나맛있는 맥주 이야기
  • 김태화 블로그기자
  • 승인 2017.11.01 15:44
  • 호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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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하늘은 높고 말들이 살찌는 계절, 가을이다. 산과 도로, 집 앞 가로수들도 알록달록 색동옷을 챙겨 입고 이 계절의 절정을 즐기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에게 가을은 맥주축제 생각에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 다양한 음식과 손쉽게 어울리며 전 세계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주류. 친숙하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류 중심에 선 크래프트 맥주
맥주 종류와 스타일은 무척 다채롭다. 최근 들어선 맥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소규모 양조장의 개성 있는 크래프트 맥주 층이 크게 두꺼워 지고 있는 것. 항상 즐기던 맥주 스타일보다는 색다르고 개성 있는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수입주류 순위 1위에 와인과 위스키가 아닌 맥주가 올랐다. 시그니처 음료, 시그니처 음식 등 요즘 우리 사회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시그니처 문화가 그 원동력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본다. 맥주도 발효스타일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에일(Ale), 라거(Lager), 람빅(Lambic) 등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게 에일과 라거다. 이번 호에서는 가장 대중적이고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맥주 라거를 먼저 알아보자.

라거(LAGER)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대중적이며 잘 알려진 스타일의 맥주가 바로 라거다. 15세기경 남독일에서 탄생한 저온 장기 숙성 맥주다. 저온에서 발효하는 양조 스타일로, 황금색의 시원한 라거맥주는 냉장 기술과 함께 장기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라거는 에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고 밝은 황금색이다. 또 에일맥주보다 향과 깊은 맛이 적은 대신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감을 갖고 있다. 
라거 중에서도 쓴맛이 덜하고 알코올 도수도 낮으며 연한 맥주를 페일 라거(Pale Lager)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국산브랜드의 맥주와 아사히, 하이네켄 등이 여기에 포함한다. 

필스너(Pilsner)
이 밖에도 체코의 필젠에서 생산된 필스너가 있으며 맛은 쌉싸름하고 부르러운 거품이 있다. 종류에는 필스너 우르겔, 벡스, 크롬바커 필스가 있다. 독일어로 ‘어둡다’는 뜻으로 검은색을 지닌 둥켈은 독일의 라거 흑맥주다. 향이 부드럽고 입안에서 가볍고 구수한 게 특징이다. 방대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해 아쉬움이 깊이 남지만, 선택과 구매에 깨알같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맥주의 황금빛과 같은 진한 이 가을을 느꼈으면 한다. 다음 호에서는 펍을 즐기고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영국의 맥주 에일(Ale)을 소개한다.

김태화 블로그기자  webmaster@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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