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간스튜디오, 지역아동센터 고양네트워크에 재능기부 약속

<사진제공=공간스튜디오>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아동청소년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는 5개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의 광고사진 전문 스튜디오의 도움으로 사진을 매개로 한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동녘, 신성, 쉴가, 어울림, 하늘그림 등 5개 센터가 소속된 지역아동센터 고양네트워크는 지난달 31일 일산서구 덕이동에 자리한 (주)공간스튜디오와 ‘우리들의 사진 이야기’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공간스튜디오 박중현 대표, 유진성 실장과 최성복 센터장(동녘), 이순옥 센터장(신성), 김선아 센터장(쉴가), 구민정 센터장(어울림), 목선숙 센터장(하늘그림) 등 5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길영종 (주)윤서메디칼 대표이사도 자리를 함께해 협약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공간스튜디오는 고양네트워크 5개 지역아동센터에 단체 및 우정사진 촬영권(총 300만원 상당)과 개인가족별 가족사진 촬영권(800만원 상당)을 증정했다.

2011년 설립된 공간스튜디오는 최신 장비가 완비된 촬영공간에서 감성과 실력을 겸비한 사진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광고 전문 스튜디오다. 박중현 대표는 “사진작가들의 재능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또래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순간들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네트워크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역량강화, 지역아동센터 사이의 결속력 강화, 고양네트워크와 공간스튜디오의 홍보 확대, 중장기적 후원사업의 토대 마련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복 센터장은 “멋진 사진을 찍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공간스튜디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고양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큰 희망을 품고, 그 꿈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말했다.

(주)공간스튜디오 박중현 대표(사진 왼쪽)가 고양네트워크 소속 5개 지역아동센터에 사진촬영권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간스튜디오>
최성복 동녘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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