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에 이주여성들의 쉼터가 마련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 사회봉사단(지사장 신재섭, 노조위원장 최진원)은 1일에 후원금과 컴퓨터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가정폭력, 성폭력에 노출 되어 있는 이주여성의 국내 정착을 위해 기금과 물품이 마련됐다.  

신재섭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의 모범적인 사회참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박경희 고양이주여성쉼터 대표는 “지난 7월 4일 개소식을 갖은 쉼터는 사회·경제적으로 유기되거나, 장기적인 가정폭력으로 가출하거나, 성폭력으로 긴급피난이 필요한 이주여성을 위한 단기 보호소다”라며 “이틀에서 길게는 2주를 머무르며 병원과 법률 및 심리상담을 통해 치료후 가정으로 귀환하게 된다”고 쉼터를 소개했다. 이어서 “한전 고양지사에서는 매년 (사)밝은미래 경기도지부에서 주최하는 이주청소년들의 한국어말하기대회에도 지속적인 후원이 있어왔다“며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전력공사 고양지부의 이미영 대리가 박경희(오른쪽)대표에게 후원물품이 컴퓨터를 전달하고 있다.

고양이주여성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밝은미래는 기획재정부가 공인한 기부금 단체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경기도지부는 2015년 4월 일산서구 대화동에 센터를 개소한 이래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왔다. 박 대표는 (사)밝은미래 경기도지부도 책임지고 있다. 후원 문의 031-925-0400/010-98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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