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지회장 우일덕) 임원, 분회장, 회원 등 30여 명은 지난 2일 강화도 역사문화유적지를 답사했다.

첫 일정으로 강화 10경 중 하나인 ‘연미정’을 방문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인 연미정은 조선시대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으로 국정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던 역사적인 사적지다. 지금은 창원(회산) 황씨 장무공파 종친 소유로 매년 (陰)10월 1일 자정에 제례를 거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외포리항를 지나 최근 개통한 길이 1.54㎞의 석모대교를 지나는 동안 갈매기떼와 벗삼아 넓은 바다를 마음껏 즐겼다. 참가자들은 고농도 천연 온천수 무료체험장에서 족욕을 즐겼고 강화 해변도로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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