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모은 300여 권 전달

[고양신문] 송산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조동호)가 지난해 10월 17일 개관한 가좌도서관에 주민들의 힘으로 모은 도서 300여 권을 기증했다<사진>. 주민자치회는 올 1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모은 도서 중 중복되는 책들과 파본 등을 선별해 지난 6일 도서관에 기증했다.

조동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진행한 도서모으기에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 이렇게까지 많은 책이 모일 줄 몰랐다. 가좌도서관 책장에 책이 가득할 때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서모으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외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가좌도서관은 건물 한쪽 벽이 유리로 되어있어 사계절 풍경화를 벽에 걸어놓은 듯한 도서관으로,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이다.

일산서구 가좌동에 자리한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지하 1층 보존서고, 1층에 가좌보건소가 있으며, 2층은 어린이 자료실, 3층 종합, 디지털 자료실, 연속간행물실, 4층 시청각실, 교양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는 www.goyanglib.or.kr/ga/main/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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