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고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우수동 대상을 차지한 새마을지도자 성사1동협의회와 행신3동 새마을부녀회에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 회장(맨왼쪽)이 새마을기를 전달하고 있다.

서른세 번째 ‘2017 고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11월 9일(목) 오후 2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렸다. '새마을지도자를 통해 고양시의 미래를 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지도자대회에는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고양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단체장, 새마을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내빈과 시민들이 고양어울림극장 전석을 가득 메웠다.
본 행사 전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을 공연했다. 또한 로봇다리 수영왕 김세진(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씨의 어머니 양정숙씨가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라는 주제로 사람책 소리공연을 잔잔하고 힘 있게 펼쳐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본식에서는 고양시새마을회 개인과 단체 등의 공로상 시상과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 오프닝 영상이 이어졌다.

대회사와 2018년 비전선포식에서는 김봉진 회장이 고양시새마을회의 미래를 선포했고 인사말을 통해 “먼저 고양시와 새마을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새마을회원과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새마을운동 47년을 기반으로 공동체 플랫폼을 더욱 강화해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공동체운동과 동네 안의 애환을 담아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창의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 물품 전달식과 팝페라공연, 새마을노래 제창 등이 진행되며 내실 있고 감동 가득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날 개인으로는 국무총리상에 고봉동 부녀회 김지언 회장이 수상했으며, 우수동 대상에는 새마을지도자 성사1동협의회와 행신3동 새마을부녀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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