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학 발전기여 공로, 새빛안과병원 후원으로 수여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이사장(좌)과 신경환 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빛안과병원]

[고양신문] 신경환 박사(인천 연수김안과 원장)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1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빛공로상’을 수상했다.

‘새빛공로상’은 대한안과학회가 안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발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새빛안과병원(병원장 정성근)이 후원해 2014년부터 매년 수상자에게 1000만 원을 포상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신경환 박사는 서울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순천향대병원, 중앙대병원, 가천대길병원을 거쳐 현재는 연수김안과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12대 안과학회 이사장, 12~14대 대한실명예방재단 이사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초대회장, 한중일 안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안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사로 재임하며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최를 통해 국가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안과학회는 “신경환 박사는 그 동안 국내외 안과학 발전과 우리 국민의 시력보호 및 실명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바가 커 ‘새빛공로상’을 통해 그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새빛공로상’을 후원하는 새빛안과병원은 7일 지난해에 이어 연간 백내장 수술 30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으로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수술 시 2mm정도의 절개창에 인공수정체를 정확히 삽입해야하기 때문에 첨단 수술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 선택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새빛안과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7일 2년 연속 백내장수술 3,000건 달성을 기념해 떡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새빛안과병원]

 
정성근 병원장은 “특히 올해는 3000건 달성 시점이 지난해보다 50여 일 빨라 개원 이래 가장 많은 백내장 수술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수술 실적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료기관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새빛안과병원은 이번 성과를 가능케 한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외래 고객에게 ‘감사의 떡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일산 백석역 부근 지상 9층, 지하 1층, 연면적 4천250㎡ 규모의 시설과 19명의 의료진을 갖춘 새빛안과병원은 시력교정에서부터 중증 안과질환까지 진료하는 경기도 유일 안과전문병원으로 연간 16만 명을 진료하고 약 1만 명을 수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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