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증축청사 개관

[고양신문] 좁고 노후된 흥도동 주민센터에 자치문화교육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지난 13일 최성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도동주민센터 증축 청사 개관식이 열렸다.

기존 흥도동 주민센터는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면적이 협소해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호소했다. 특히 원흥삼송지구 개발 이후 흥도동이 인구 3만5000명의 규모로 발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교육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민자치공간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했다.

이에 심상정 국회의원이 국비 3억원을 마련하고 시비 2억을 추가해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증축공사가 이뤄졌다. 이번에 완공된 흥도동 증축청사는 1층 77평 규모로 대회의실, 소회의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자치, 문화, 교육, 여가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장석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증축청사 마련을 위해 힘써준 시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자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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