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최효숙)와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담그기가 11월 14, 15일 이틀 동안 풍산동주민센터(동장 최성연)에서 있었다. 14일에는 지역 주민들과 주민자치회, 직능단체 회원들이 배추를 절이고 무채를 썰며 김장준비를 했다. 15일 아침 일찍부터는 세원고 송병필 교장과 학생들, 학부모, 시의원 등도 동참해 김장김치를 90여 박스를 만들어 바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최효숙 풍산동주민자치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김장을 담그는 모습에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꼈다.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돼 그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풍산동은 오는 11월 25일(토) 풍산중학교 강당에서 마을발전을 위한 공감마루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