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의원.

김현미·이재명·김진표 등 참석
중소기업 살리는 경제전문가 부각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도의원(고양7)이 18일 킨텍스에서 저서 『다시 새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내년 고양시장 도전이 예상되는 김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이재명 성남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거물급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면서 민주당 내 주요 정치인들과 지지자들 200여 명이 몰려 이날 행사는 성황을 이뤘다.

김영환 의원은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조성에 고양시의 미래가 달렸다”며 “테크노밸리 유치를 이끌어냈으니 이제는 실질적으로 고양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세심히 지켜보고 관계기관과의 조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반값교복(착한교복)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며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또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등도 강조했는데, 행사장에는 20여 명의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참석해 김 의원에게 지지를 보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축사에서 “저와 김진표 의원의 보좌관을 했던 김영환 의원은 일 잘하는 것은 소문이 자자할 만큼 이미 검증된 사람”이라며 “고양시 미래가 달린 테크노밸리를 유치한 장본인인 김영환 의원을 앞으로도 잘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원(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인수위 기능을 대신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꾸려졌는데, 김영환 의원은 광역과 기초를 포함해 국정기획위 위원으로 활동한 유일한 지방의원이었다”며 “정책으로 승부하는 집요한 일벌레, 김영환의 손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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