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덕양해피키즈서비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내가 배식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사진=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전문서비스형 일자리 ‘덕양해피키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덕양해피키즈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아이들 간의 세대 통합을 지원하는 사업단이다. 현재 급식도우미, 배움터 지킴이, 스쿨존 교통지원, 화단 및 텃밭 가꾸기 사업 등 총 4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고, 18개의 학교 및 유치원에서 51명의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꿈을 함께 가꾸어 가는 중이다. 

능곡초등학교에서 급식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는 강순단 어르신은 “배식하는 일이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학교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며 일하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내가 배식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8년에도 덕양해피키즈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청춘의 꿈과 아이들의 행복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 031-969-7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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