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종합사회복지관, 업사이클링 공모전 장려상 수상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이 11월 25일(토) 열린 ‘자연을 살리는 제1회 업사이클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흰돌종합복지관의 출품작 ‘일회용 비닐 실 바구니’와 ‘헌 옷 바구니’는 일회용품과 폐기처분 될 헌 옷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재탄생된 작품이다. 이번 응모전은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다른 시각과 용도로 새 생명을 넣고 자원의 소중함과 가정주부들의 창의력,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자연을 살리는 제1회 업사이클링 공모전’ 장려상 수상 모습

응모전을 통해 장려상을 수상한 ‘땡쓰 에코맘’ 프로그램 김수미 참여자는 “2016년에 참여한 이래 2년째 계속한 업사이클링 수업에서 여러 가지 발전과 변화를 돌아볼 수 있었다. 매일 매일 산더미처럼 쏟아지는 쓸만한 것들이 쓰레기로 전략해버리는 수많은  물자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무척 반가웠다. 쓰레기를 유용한 물자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이 즐겁기 이를 데 없었다”고 말했다. 

‘자연을 살리는 제1회 업사이클링 공모전’ 수상자들.

김수미 참여자는 그동안 밤을 새워가며 비닐을 실로, 비닐 실을 다시 바구니와 생활용품으로 만들기도 했다. 가죽과 천, 종이를 새로움을 지닌 것으로 만들기 위해 궁리하고 노력하기도 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환경복지 프로그램 ‘땡쓰 에코맘’에서 이어질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형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가치 확산과 자원 순환형 사회를 구축하는 ‘땡쓰 에코맘’ 환경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땡쓰 에코맘’ 사업은 경기도와 고양시 등이 후원하고, 두레협동조합이 주최했다.

‘자연을 살리는 제1회 업사이클링 공모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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