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많고 아늑한 공간 마련해

북카페는 소박한 작은 도서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2017년 주엽1동(동장 김문석) 거점공동체사업의 하나인 머무름 작은 북카페 개관식이 지난 11월 20일(월) 주엽1동 주민센터 2층 북카페에서 있었다. 김문석 주엽1동장을 비롯해 송광수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해 소박하게 열린 개관식에는 많은 주민들도 함께해 축하했다. 총사업비 1,200여만 원이 투입된 주엽1동 북카페는 지역서점인 한양문고와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 작은 후원과 관심으로 예상외의 도서들로 알차게 준비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엽1동 청사 증축으로 인해 강의실 공간 확충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주민센터의 유휴장소 휴게실의 공간 활용 요구와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주엽1동 주민센터에 북카페가 개관되어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주엽1동 관계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앞으로의 도서관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까지 주민센터는 단순히 일만 보러오는 공간으로 인식되어 있었지만 주민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시민참여 자치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송광수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북카페는 주민들의 공간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활성화되고 이용객이 많은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민들 스스로가 활발한 동아리 활동도 기획하고 상호간의 정보공유도 가능한 도서관을 넘어선 공간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양질의 도서를 더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우리집 앞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쪽에 잘 정리된 도서관 책꽂이. 주엽1동 어린아이들은 좋겠다.

주엽1동 북카페 사업은 지난 5월 15일 첫 추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북카페 사업 벤치마킹, 시장조사, 기증도서 모으기 등의 치밀하고 준비된 사업으로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의 주도로 개관을 하게 됐다.

도서관 인테리어 공사중
조금있으면 채워질 책꽂이들
개관식 전 주민자치위원회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쁜 북카페를 만들어야지 하면서 하나하나 정성스레 도서관을 정리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