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를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의 따끈한 모임

[고양신문] (사)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 후원회 '다큐보Go(후원회장 김교원)'의 정회원 송년회 모임이 24일 고양어울림누리 상뜨엔젤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서용우 사무국장, 김교원 후원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송년회는 식전 행사로 클래식 중창, 어린이 치어리딩(엔젤킹),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있었다. 2부 공식행사는 후원회장 인사말, 영화제와 후원회 활동 스토리가 영상으로 소개됐고, 후원회 임원진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 4월 부천에서 고양시 백석동으로 사무국을 옮기며 그동안 운영해 오던 후원회를 올해부터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했다. 기존의 후원제는 영화제를 앞두고 일회성으로 가입비를 납부하면 다양한 영화제 혜택을 제공했다. 하지만 영화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회 모임의 필요성을 논의하던 차에 정회원 모집이라는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졌다. 

지난 8월 24일 새롭게 발족된 정회원은 정원 100명을 목표로 모집 2개월여 만에 현재 53명의 고양시민들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칭 '고양시를 움직이는 100인클럽'에 가입한 정회원들은 영화제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회비를 이체하고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영화제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등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의 주인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교원 후원회장(고양상공회의소 아카데미 5기 회장, 법무법인 통일)을 비롯해, 이종화 사무총장(유어즈에셋, 모든 보험사 취급법인), 고문으로는 김달수 도의원, 이재준 도의원, 고양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수료생과 고양시 기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우영택 시의회 부의장 등 8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구성돼 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 김교원 후원회장은 "이번 송년회 모임을 통해 2018년 10회(9월 13일~20일)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고양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후원회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www.dmzdocs.com를 참고하면 된다. 가입문의 031-936-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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