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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장·대하장·전복장 "밥도둑 3종 세트 다 모였네"<맛있는 외출> 꽃게장 전문 ‘물댄동산’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7.12.07 10:40
  • 호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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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대화동 종합운동장 중앙로에서 가좌동 방향 들머리에 있는 '물댄동산'의 주 메뉴는 꽃게장, 대하장, 전복장이다. 하나같이 밥도둑이라는 별칭에 딱 들어맞는 차림이다.

꽃게장, 대하장, 전복장 세 가지 맛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페셜정식은 통통한 주홍빛깔 암꽃게살이 듬뿍 들어있는 꽃게장과 함께 전복과 새우가 각각 2마리씩 제공된다.

꽃게장은 순서에 따라 야무지게 먹어야 한다. 먼저 암꽃게살을 쫘악 밀어올려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긴다. 게딱지에 알과 내장을 알뜰하게 긁어 밥을 넣고 슥슥 비벼서 한 수저 떠먹는 맛도 빼놓아선 안 된다. 오묘한 풍미가 가득한 꽃게장 맛의 세계에 푹 빠지면 너나없이 따끈한 밥 한 공기를 더 찾게 된다.

대하장과 전복장 역시 이미 먹기 전부터 군침이 돌게 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입 베어물면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남은 소스는 포장도 해 준다. 집에 돌아가 송송 썬 쪽파와 참기름을 넣고 밥을 비벼 먹으면 역시나 맛있는 한 끼 뚝딱이다.

물댄동산은 곁들이는 상차림도 맛깔스럽다. 국물이 시원한 꽃게탕, 고등어구이, 도토리전, 숙주무침, 애호박볶음, 느타리버섯볶음 등 8가지 찬이 계절에 따라 다르게 차려진다.

물댄동산의 싱싱한 원재료들은 연평도 꽃게, 완도산 전복, 그리고 원양산 새우를 사용했다. 여기에 주인장이 손맛을 더해 당귀뿌리, 다시마, 생강 등을 진하게 우려 소스로 사용했다. 주 메뉴가 해산물 요리여서 행여나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입맛 살리는 꽃게장을 혼자서도 맛볼 수 있도록 8000원짜리 숫꽃게장 메뉴도 만들었다. 물댄동산을 찾는 단골손님들을 위해 착한 가격으로 풍성한 밑반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양하게 구성된 포장판매도 가능하며,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여유롭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주인장이 '마르지 않는 샘으로 동산에 물을 댄다'는 의미를 담아 상호를 지었다. 이름처럼 주인장의 정성도, 단골들의 발길도 풍요롭고 넉넉하다.


주요메뉴
-스페셜정식(2인 주문) 15000원(1인)
-간장게장정식(2인 주문) 8000원(1인)
-간장게장포장(암꽃게 3kg) 35000원

분위기 - 깔끔하고 넓은 실내공간과 편안한 단체방을 갖추고 있다.

사람들 - 주인장과 직원들이 최고의 손맛으로 상차림하고 있다.

대표 - 서영희

주소 - 일산서구 가좌동 158-2

문의 - 031-922-2230 (단체예약 환영)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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