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가 '마이스 목적지'에 대한 논의를 위한 '제1회 2017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행사를 7일과 8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유엔 국제관광기구, 한국지식경영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마이스 목적지(MICE Destination)에 대한 전문 행사'로 아시아 지역 DMO(지역마케팅기관)를 포함한 데스티네이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라면서 “아시아 마이스 시장과 데스티네이션 전략을 파악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왼쪽 끝) 이상열 고양CVB단장이 7일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행사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7일에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포럼', 아시아 지역 데스티네이션 전문가들의 모임인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었는데 마이스 목적지 관련 세계적안 추세와 고양의 당면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도시마케팅 전문가인 개리 그리머가 ‘아시아 마이스 시장-미래의 승자와 패자’의 기조 강연에 이어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모델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마이스 분야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마이스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전문가인 벤처 마케팅사의 ‘새로운 마이스 데스티네이션, 인도시장분석’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일본 국제 교류 협회의 ‘일본 협회 시장 개척’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후 마이스 목적지로서 지역을 마케팅하고 개발하는 고양시, 대만 가오슝시, 대전시, 강원도, 일본 오사카와 치바의 현장 전문가들이 각 지역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8일에는 한국지식경영학회(회장 김철원)의 학술대회로 김상철 한글과 컴퓨터 회장의 기조 강연과 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마이스 분야 논문들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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