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노인복지센터, 재가서비스대상
어르신 10명 초대해 공연 등 펼쳐

 



[고양신문] 고양노인복지센터(원장 이순이)는 지난 7일 백석동 퀸스웨딩홀에서 아주 특별한 장수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는 센터가 재가서비스를 진행하는 미수(88세) 어르신 5명과 구순(90세) 어르신 5명을 초대했다. 지역 주민자치센터 동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연회는 술을 올리는 헌주와 절, 감사 덕담과 어버이은혜 합창, 가수 이명주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은 잔치 내내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91세의 한 어르신(덕양구 화전동)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흥겨운 기분을 표현했다.

이순이 원장은 “16년 동안 재가복지사업을 해오며 늘 어르신들에게 장수잔치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뜻 깊은 잔치를 열었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께 오늘처럼 행복한 날을 많이 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노인복지센터는 덕양구 지역 생활이 어려운 재가독거어르신 120여 명에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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