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고양시 송산14통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화재 걱정 없는 안전마을,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사진제공=일산소방서>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에 위치한 송산14통 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13일 송산14통을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이경표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화재예방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와 명예소방관 위촉식에 이어 소방안전교육, 안전마을 현판 제막,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100세트를 마을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단장 이수영)이 점심식사로 푸짐한 짜장면을 제공해 풍성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경표 통장은 "우리마을을 위해 전달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서승현 서장은 “송산14통 마을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인력의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의 초기대처가 무척 중요한 마을”이라며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께서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송산14통 이경표 통장(사진 왼쪽)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사진 오른쪽은 성기창 일산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사진제공=일산소방서>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