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동 불미지마을서 농촌 체험
[고양신문]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강철희)가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알리기 위해 13일 고양시 지역 내 농촌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일산서구 광성드림 초등학교 4학년 학생 40명이 덕양구 선유동 불미지 마을을 견학해 다양한 만들기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도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협 고양시지부가 마련했다. 학생들은 포인세티아 화분에 직접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넣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불미지 마을이 재배한 식용꽃을 이용한 꽃밥 만들기, 식용꽃으로 만든 꽃차 마시기 등 식용꽃의 다양한 활용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덕양구 선유동 불미지 마을은 예부터 신선이 내려와 놀 정도로 물이 맑고 경치가 좋은 곳이란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지난 5월부터 마이다스 에셋 자산운용이 명예이장을 맡아 마을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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