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원장 이진호)은 12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심하게 막혀 스텐트 시술이 어려울 경우 새로운 우회 혈 관로를 만드는 고난이도 수술법으로, 1등급 획득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 치료에서 동일한 종별기관에 비하여 생존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흉부외과는 장기간 혈관 유지가 가능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발률을 줄일 수 있는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환자 모두에게 시행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수술 후 30일 이내 또는 입원기간 내에 사망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평가 결과로 관내 지역 병원에 있어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잘하는  병원’임이 입증됐다.

심평원에서는 2015년 10월부터 1년 간 진료 분을 대상으로 ▲수술 건수 ▲퇴원 시 아스피린의 처방률 ▲재수술 비율 ▲사망률 및 입원기간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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