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동국대 일산병원은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회가 선정한 승려복지제도 발전 공로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표자인 이진호 원장이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종단의 핵심사업인 승려복지제도 발전에 기여한 후원 우수자와 기관을 치하하는 상이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진호 원장이 수상 후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회와 함께했다.

공로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 일산병원은 지난 3월부터 승려복지회, 전국 비구니회와 함께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 활동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비구니 스님에게는 무료로 건강검진 제공, 비구니 스님 전용 병실을 운영하는 등 스님들이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승가케어프로그램’을 개발해 승려복지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원장은 수상소감으로 “승려복지제도 발전 공로기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님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불교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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