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의 재난 골든타임을 책임지는 새로운 안전지킴이로 제10대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이봉영(58세) 신임 일산소방서장은 1985년 경기도소방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32년 동안 소방업무에 몸담으며 안양소방서 방호구조과장,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대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팀장, 대응구조과장 등 경기소방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이 신임서장은 이론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리더십으로 직책과 자질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소방행정가로 알려졌다.

이봉영 서장은 취임식을 통해 “인구 10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 고양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산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직원과 혼연일체가 돼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소방조직이 되도록 매진할 것이며, 도농복합도시인 일산의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관리와 대응역량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년간 일산소방서를 이끌었던 서승현 전임 서장은 화성소방서로 발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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