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임 도의원

경기도의회 김유임 의원 청원소개
성석동, 에너지자립마을 신청 계획


[고양신문] 김유임(더불어민주당, 고양5) 도의원이 소개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태양광 전기시설 설치’ 청원안이 18일 상임위에서 채택됐다.

이번 청원안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고양시 성석동 주민들이 낸 것으로 김 의원의 청원소개로 상임위가 이를 채택했다. 청원이 채택되면 도 집행부가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책화하게 된다.

김 의원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은 도심과 떨어진 소외지역인 경우가 많다. 노인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이면 난방비 걱정 등으로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생활하고 있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전기시설을 확대 설치해 소외계층이 전기세 걱정 없이 난방비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위원들은 “이번 청원내용은 도민의 에너지 복지 혜택에 대한 소외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책으로 태양광 전기시설 설치요구를 청원하고 있다”며 “2015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계되므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며 원안 채택했다.

김 의원은 “성석동 주민들이 ‘에너지 주민협의체’를 결성해서 에너지자립마을 지정을 신청하면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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