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나의 꿈 페스티벌 수상자 시상식

18일 열린 제3회 나의꿈페스티벌 시상식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심사위원들.

[고양신문] 18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2017 나의꿈페스티벌’ 수상식이 고양신문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원마운트에서 진행됐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최종 50명에 대한 시상이 거행된 이 행사에는 수상학생들과 학부모, 전년도 대상수상자와 행사후원기업체 대표와 심사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지역 기업의 후원만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장,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 장승철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가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영아 대표는 “나의꿈페스티벌이 바쁘고 공부에 쫒기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조사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주었기를 바란다”며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고,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여러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행사와 자극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원 기업인이자 2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장은 “뭔가 열심히 하다 보면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생기고 그것을 기반으로 노력하게 되고 더 잘하게 되는 순환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상상이 만들어진다”면서 “머릿속에 있는 꿈이 바로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여러분들을 움직이는 그 힘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응원했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재영양은 “나의꿈페스티벌에 1회부터 3회까지 참여했다. 꿈에 대해 설계하고 조사해 보면서 제가 조금씩 성장해 가는 걸 느끼면서 뿌듯했다”며 “다시 한 번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신문이 매년 고양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의꿈페스티벌 행사는 내년에도 더욱 내실있는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중등부 대상 수상 소감을 발표 중인 김재영양.

 

'제3회 나의꿈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축하말을 하고 있는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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