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복지나눔 1촌 연말결산 및 감사편지쓰기 입상자 시상식

'복지나눔1촌 연말결산'에서 복지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을 받은 수상자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 고양시는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열매 주최로 19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행복한 만남’ 행사를 개최해 올 한 해 고양시에서 진행한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을 결산하고 ‘고양시민 감사편지쓰기’ 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일촌협의체 관계자, 사회복지 유공자,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입상자, 복지나눔1촌맺기 후원자 등 약 350여 명이 함께해 감사와 축하를 나눴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7년 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시민참여형 사업이다. 기관이나 단체, 개인이 어려운 이웃과 1촌을 맺어 서로를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지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공위원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 민간복지분야에서 김형모 민간위원장과 민간복지협의체가 전국 대상을 받았다”며 “복지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공직자, 기관 직원들, 그보다 시민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히 더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고양시에 기반을 둔 기업체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에 이어, 복지 거버넌스 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우수 활동자 감사장 전달이 있었다.

'고양시민 감사편지쓰기' 수상자들과 이영아 대표 (가운데) (사진=고양시)

이어 사회자가 이름 없는 후원자에게 쓴 박정훈씨의 감사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고양시민 감사편지쓰기’ 입상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100여 명의 공모자 중 대상을 수상한 신정욱씨는 동영상을 통해 “평소에는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편지를 쓰면서 고마움을 많이 알게 됐고, 고마운 사람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보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협의체의 한 민간위원은 “행사에 참석해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게 돼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이웃들이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나눔1촌 연말결산' 행사에서 감사장을 받은 수상자들과 김형모 민간위원장(가운데) (사진=고양시)

 

새마을금고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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