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21일부터 이틀간 외래 및 병동 입원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고, 건강한 병원생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했다. 

21일 행사에는 호스피스 병동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음악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대화 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 연주팀(정희준 강사)의 캐럴 공연과 다학제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특별한 음악과 선물을 전달했다.

22일에는 간호부 주관으로 고양 오리온스 선수단과 함께 소아병동 환우들에게 치료로 지쳐가는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자 선물세트와 고양 오리온스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일산백병원 소아병동에 방문한 고양 오리온스

또한,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산백병원 간호사 협의회에서 마련한 워머 600개가 입원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서진수 원장은 “이번 행사가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함이 전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마련하고 준비한 의료진과 참석하신 여러 관계자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환자들에게 힘이 되어 빠른 쾌유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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