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프로그램 한 해 결실 한자리에

[고양신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이 주관하는 제13회 흰돌평생학습축제가 고양시 지원, 동성제약 후원으로 22일 오후 2시30분에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양시의원, 김용규 고양YMCA 법인이사장, 증경이사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카리나, 행복해 주민 마술단, 시 낭송을 시작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 행복찾기 여성합창단, 푸른우리지역아동센터, 흰돌실버대학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장 밖에서는 평생교육 성인 드로잉 작품과 결혼이주여성펠트공예, 지역주민모임 프랑스자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현재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바리스타&제빵교실의 시식회도 가져 풍성한 축제가 됐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한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평생학습축제는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고양시 평생학습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참여자와 지역주민, 내빈 등이 모두 함께 소통의 의미로 ‘빨간색 사랑의 하트 핀’을 드레스코드 맞춰 축제의 흥을 한층 돋웠다.

심재경 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흰돌평생학습축제를 진행하게 됐다. 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의 결실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여주는 날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축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모든 참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지식과 정보의 생애주기가 짧아지는 시대에 맞춰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성화하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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