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식 인증
전국 12곳만 선정된 목록에 동시 이름 올려

 

 

[고양신문] 원당농협로컬푸드직매장(사진)과 일산농협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이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공식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결과 우수 사업장을 엄선해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인증했다.

전국에서 12개 사업장만이 선정된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2개 사업장이 동시 포함됨으로써 고양시는 로컬푸드 생산과 유통의 새로운 메카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농산물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농산물직거래를 선도 확산할 핵심 사업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인증은 2016년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등 농산물직거래 활성화법(직거래법)'에 따라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원당농협과 일산농협의 로컬푸드사업장에는 인증표지판이 부착될 예정이며, 우수농산물 생산과 유통 모범 사례가 신문, TV 등 주요매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직거래사업에 참여하면 우대지원도 주어진다. 인증 유효기간은 2019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강효희 원당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중·소농 농산물 안전 유통지원 체계를 확충하여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조합장은 “우수 사업장 선정에 걸맞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